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투 운동 (문단 편집) === 진영논리화 === 일각에서는 미투 운동이 양 진영 사이의 이념 논쟁으로 격화될까 우려하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1&aid=0002342821|#]] [[병림픽|미투 운동 그 자체가 아닌 성폭력의 가해자가 어느 정당이고 누구의 소속이며 성향은 어떤지를 두고 설전]]이 이어질 뿐 아니라 지지자들이 자신의 지지 진영에서 일어난 사건은 별 문제없다고 쉴드치거나 쉬쉬하고 타 진영에는 맹공을 퍼붓는 행태도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검찰 내 성추행 논란에 미투운동과 관련해서 목소리를 높이던 진보 및 여성계 단체들이 똑같이 미투운동으로 논란이 일어난 문화계쪽 특정 사건에는 편향성과 여성단체의 정치성 논란이 일고 있다. 여성인권 기관인 '''[[여성가족부]]도 미투 운동에 대해서 침묵'''하는 것은 덤이다. 반대로 보수 진영에선 도리어 검찰 내 성추행 논란은 직접적 가해자를 미뤄둔 채 박상기 장관만 공격하다가 대통령 지인이 포함된 진보 문화인들의 논란이 생기자 적극적인 공세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느 쪽이든 순수하게 미투 운동을 지지한다기보단 자신들의 정치적 입장과 이익에 따라 행동한다고 보일 법한 것이다. 2월 21일에서야 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여성민우회, 등 여러 여성계 단체에서 성명을 발표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9911701|#]]. 성명은 “여러 사람들이 속한 공간에서 성폭력이 ‘관습’이 되고, 은폐되고, 조장될 수 있었던 것은 차별적인 사회문화, 권위적인 조직문화, 여성혐오적인 남성문화에 그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다만, 이윤택 성추문 폭로가 나온 지 '''정확히 일주일 만이다.''' 성추문 파문에 대한 여성 단체의 대응으로는 늦은 편이다.[[http://news.joins.com/article/22390302|#]] 또한, 진영논리뿐만 아니라 성별 진영논리에 입각한 반응도 서스럼없이 나오고 있다. 이번을 기회로 삼아 아예 [[페미나치|'너희 남성 사회를 부숴버리겠다. 최후에 승리하는 것은 우리다.']]는 여성계 전반의 선전포고까지 나온 상황.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44&aid=0000197984&sid1=001|#]], [[http://khnews.kheraldm.com/view.php?ud=20180306000508&md=20180306115439_BL&kr=1|#]] 방송인 김어준이 '문재인 정부에 대한 공작의 느낌이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이를 두고 미투운동을 조작질로 끌어내리려는 것이라는 부정론과 미투운동을 정치화시켜 이용하는 자들을 지적한 것이라는 긍정론이 충돌하고 있다. 김어준 본인은 미투 자체는 지지하나 공작에 이용하는 자들을 경계한 것이라 해명한 상태. 자세한 것은 [[김어준/논란]] 항목으로. 김어준보다 더 좌측에 있는 극좌 변혁운동 단위인 볼셰비키그룹 역시 노동운동 지도부에 대한 공격을 위하여 자본과 권력이 미투운동을 악용할 가능성을 경고하기도 했다. 참고로 이 단위는 남한 운동권에서 페미니즘에 가장 비판적인 단위이다. 볼셰비키그룹보다는 조금 오른쪽의 [[유럽공산주의]] 대중정당인 [[민중당(2017년)|민중당]] 역시 미투운동에 대한 지지와 동참 입장을 밝히면서도 '일각에서 여성 대 남성의 대립과 싸움의 구도로 희화화하려는 그 모든 시도에 단호하게 반대한다'는 언급을 덧붙였다. [* 출처: 광화문에서 3.8 여성의 날을 맞습니다!|작성자 경기도진보돌풍]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미투 운동이 자유한국당을 음해하기 위해서 시작되었는데 "죄다 걸린 사람은 좌파진영 사람이다. 가열차게 해서 좌파들 좀 더 많이 걸렸으면 좋겠다.”는 [[음모론]] 및 [[진영논리]]를 전개했다.[[http://www.breaknews.com/sub_read.html?uid=564334§ion=sc1|#]] 우파가 가해자로 지목된 초반에는 우파를 공격하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을, 좌파가 가해자로 지목된 후반에는 반대로 좌파를 공격하는 이중적 행태를 보이는 것이다. [[조선일보]]는 2월 23일 A1면지에 [[성추행]] [[가해자]]들은 좌파 성향을 지니고 있으며, 좌파 성향 사람들은 그들의 성폭력을 묵인했다고 공격하였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2/23/2018022300190.html|관련기사]] 가해자들의 정치성향을 가지고 좌우간의 공방과 설전, 심지어 음모론까지 동원해 이용해 싸우고 있는 꼴이며, 미투운동의 취지와는 동떨어진 정치논쟁으로 격화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성폭력은 좌우나 보혁의 문제도 남녀의 문제도 아닌 위압적이고 폭력적인 조직 문화의 산물이기에, 이러한 정치적 악용에 대해서는 비판적 여론이 우세하다. 이제 개인의 표현의 자유와 양심의 자유도 위협하는 사례까지 등장하고 있다. 이에 대한 비판적 시각의 글. 매우 정리가 잘 되어 있는 글이다. [[https://blog.naver.com/legend112/221230466256|표현의 자유? vs.혐오의 자유?]] 그런데 "왜 민주당 관련 미투 고발들은 자주 나오는데 반해, 자한당(국힘당) 쪽 미투 고발은 나오지 않는가?"라는 의문을 두고 과거 17대·18대·19대 국회를 지나며 계속 구 새누리당 의원실(현 자유한국당)에서 근무했던 30대 중반 여성 C씨는 보수정당은 "꿈도 희망도 없는 곳. 그나마 민주당은 최소한의 해결 가능성이라도 있지만 자유한국당은 그렇지 않다. 고발해봤자 달라질 거란 기대가 없다. 내 피해를 말해봤자 좌절감만 맛보고 아무것도 바뀌지 않을 거란 절망감이 있다. 안에서 '내가 어디서도 도움받지 못할 것 같다'는 고립감이 들 거다."라고 말했다.[[https://news.v.daum.net/v/20180321074803087|#]] 하지만 이후 여당 민주당이 국회 180석을 차지하고 사법부, 행정부를 장악한 상황에서 보수진영 인사들에 대한 미투 고발이 얼마든지 열려 있는 환경이 마련됐음에도 미투 고발은 주로 민주당 진보 진영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권력이라는 본질의 문제와 항상 여성인권을 외치지만 말과 행동이 따로 노는 진보 진영 남성 정치인들의 성문제 의식이라고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40대 중반의 이아무개씨는 “박원순 시장 사건으로 대학 시절 진보적이라는 교수한테 성추행당한 일이 생각났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성추행·성희롱을 여러 차례 겪었다” 직장인 최아무개(28)씨는 “안희정, 오거돈 등 반복되는 ‘미투’ 사건 와중에 이뤄진 성추행 사건이라는 걸 알고 더욱 화가 났다. 권력을 가진 남성들에겐 어떤 학습효과도 없었다는 절망감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715050609823|#]] 이렇게 민주당 진보 진영이 진영논리로 소속 정치인을 감싸면서 큰 비판을 받으며 정점을 이룬것은 [[박원순 성폭력 사건]]과 [[오거돈 성추행 사건]] 이다. 이 두 사건은 민주당이 두둔하고 여성부 마저 소극적으로 나서면서 피해자 2차가해 비판까지 받으며 서울 부산 보궐선거에 패배하는데 큰 영향까지 주었던 대표적 진영논리 사건으로 기록됐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